‘롤러코스터’ 中 상하이증시 5% 가까이 급등

‘롤러코스터’ 中 상하이증시 5% 가까이 급등

입력 2015-09-16 16:20
수정 2015-09-16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상하이증시가 16일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89%(147.09포인트) 상승한 3,152.26으로 장을 마쳤다.

당초 상하이지수는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0.24% 하락하며 3,000선이 무너진채 개장했다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오후부터 급등세를 타며 한때 5.8%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하이 증시는 전날 3.52% 급락 마감한 뒤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장중 최대 상승폭은 과거 종가 기준 상승폭과 비교해 2009년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6.45%(599.62 포인트) 급등한 9,890.43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반대 매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당국이 차입투자 계좌 정리, 내부자거래 단속 등에 나서면서 증시 불안요인을 정리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