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서 의문의 집단살인…5명 사망·1명 실종

중국 어선서 의문의 집단살인…5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5-10-08 17:22
수정 2015-10-08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목 없는 시신도 발견”…공안당국 수사 착수

8일 새벽 중국 저장(浙江)성 부근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살인사건이 발생, 선원 5명이 사망했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절강재선(浙江在線)이 공안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저장성 저우산(舟山)시 푸퉈(普陀)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 어선 안에서 선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공안당국의 초동수사 결과, 이들은 모두 타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가족들은 “너무나 잔인한 장면이었다. 5명은 모두 침상 위에 누워 있었는데 그 중 시신 한 구는 목이 없었다”며 “배 안에 있던 구명용 보트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이 배에는 모두 6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며 실종 상태에 있는 다른 1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