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서 규모 7.1 강진…해일 주의보 발령

일본 구마모토현서 규모 7.1 강진…해일 주의보 발령

입력 2016-04-16 01:55
수정 2016-04-16 0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6일 오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25분께 구마모토현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서부 해안에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고, 1m 높이의 해일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에 이어 약 30분간 진도 4~6의 여진이 5차례 정도 뒤따랐다.

그로 인해 구마모토 시내에서는 방 안의 물건들이 줄줄이 쓰러질 정도의 격렬한 흔들림이 반복적으로 감지됐다.

구마모토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구마모토 시내 호텔 투숙객들에게 인근 주차장 등으로의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근 센다이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