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화산 분출…1명 실종·9명 부상

인도네시아 동부 화산 분출…1명 실종·9명 부상

입력 2014-12-19 15:22
수정 2014-1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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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지역의 화산 한 곳이 18일(현지시간) 분출해 1명이 실종되고 9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 재난대책청 관리는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2천400㎞ 떨어진 북 말루쿠주 수도 테르나테 인근 가말라마 산이 18일 오후 10시41분께부터 화산재를 분출하기 시작, 화산재가 2천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발 1천715m높이인 가말라마 산에서 발생한 실종 및 부상자들은 모두 등산객이었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라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날 화산 분출로 테르나테의 술탄 바불라 공항이 일시 폐쇄됐으며 항공기에도 주의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진센터는 이 지역에 최고 4단계 중 2단계 경보를 내렸고, 화산주변 반경 3.5㎞ 지점을 소개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테르나테 시내 상황은 평소와 같고 주민 대피령도 내리지 않았다고 재난대책청 관리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환태평양지진대에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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