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지역의 화산 한 곳이 18일(현지시간) 분출해 1명이 실종되고 9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 재난대책청 관리는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2천400㎞ 떨어진 북 말루쿠주 수도 테르나테 인근 가말라마 산이 18일 오후 10시41분께부터 화산재를 분출하기 시작, 화산재가 2천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발 1천715m높이인 가말라마 산에서 발생한 실종 및 부상자들은 모두 등산객이었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라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날 화산 분출로 테르나테의 술탄 바불라 공항이 일시 폐쇄됐으며 항공기에도 주의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진센터는 이 지역에 최고 4단계 중 2단계 경보를 내렸고, 화산주변 반경 3.5㎞ 지점을 소개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테르나테 시내 상황은 평소와 같고 주민 대피령도 내리지 않았다고 재난대책청 관리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환태평양지진대에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재난대책청 관리는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2천400㎞ 떨어진 북 말루쿠주 수도 테르나테 인근 가말라마 산이 18일 오후 10시41분께부터 화산재를 분출하기 시작, 화산재가 2천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발 1천715m높이인 가말라마 산에서 발생한 실종 및 부상자들은 모두 등산객이었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라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날 화산 분출로 테르나테의 술탄 바불라 공항이 일시 폐쇄됐으며 항공기에도 주의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진센터는 이 지역에 최고 4단계 중 2단계 경보를 내렸고, 화산주변 반경 3.5㎞ 지점을 소개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테르나테 시내 상황은 평소와 같고 주민 대피령도 내리지 않았다고 재난대책청 관리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환태평양지진대에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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