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 나치 대학살 생존자 손 잡고 용서 빌다

독일 대통령, 나치 대학살 생존자 손 잡고 용서 빌다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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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가우크(오른쪽) 독일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나치 독일군의 대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중서부 마을 오라두르 쉬르 글란의 한 교회에서 참사 당시 생존자의 손을 붙잡고 용서를 빌고 있다. 오라두르 쉬르 글란 AP 연합뉴스
요아힘 가우크(오른쪽) 독일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나치 독일군의 대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중서부 마을 오라두르 쉬르 글란의 한 교회에서 참사 당시 생존자의 손을 붙잡고 용서를 빌고 있다. 오라두르 쉬르 글란 AP 연합뉴스
과거의 잘못을 망각하고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퍼붓는 일본 정치인들과 달리 독일 지도자들은 나치의 부끄러운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요아힘 가우크(오른쪽) 독일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나치 독일군의 대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중서부 마을 오라두르 쉬르 글란의 한 교회에서 참사 당시 생존자의 손을 붙잡고 용서를 빌고 있다. 나치군은 1944년 이 교회에서 여성과 아동 600명을 가둔 채 독가스를 살포하고 불을 질러 죽였다.

오라두르 쉬르 글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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