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러 최대 민영 언론사 회장 선임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러 최대 민영 언론사 회장 선임

입력 2014-09-17 00:00
수정 2014-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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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11월 모스크바 크렘린궁 연회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알리나 카바예바. ⓒ AP/뉴시스
지난 2004년 11월 모스크바 크렘린궁 연회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알리나 카바예바. ⓒ 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염문설이 나돌던 카바예바(31)가 러시아 최대 민간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직으로 선임됐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 대변인은 15일 “카바예바 의원이 그룹의 이사회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주주들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영향력 있는 일간지 이즈베스티야 등 신문사 2개, TV 채널 3개, 1개의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민영 언론사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리듬체조로 금메달을 따면서 스타덤에 오른 카바예바는 2007년에는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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