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이 전통인가… 돌고래 피로 물든 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령 페로 제도의 이스터로이섬 해변이 돌고래 사체로 가득 찼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이날 이 해변에서 대서양낫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며, 트위터에서 돌고래 사체 사진을 게시했다. 살육 행위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극지대와 가까운 페로 제도에선 혹독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를 사냥, 비축하는 ‘그라인드’라는 관행을 이어 가고 있다. 시 셰퍼드는 이번 사냥이 하루 단위 돌고래 사냥으로는 페로 제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추정했다. 이스터로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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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이 전통인가… 돌고래 피로 물든 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령 페로 제도의 이스터로이섬 해변이 돌고래 사체로 가득 찼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이날 이 해변에서 대서양낫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며, 트위터에서 돌고래 사체 사진을 게시했다. 살육 행위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극지대와 가까운 페로 제도에선 혹독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를 사냥, 비축하는 ‘그라인드’라는 관행을 이어 가고 있다. 시 셰퍼드는 이번 사냥이 하루 단위 돌고래 사냥으로는 페로 제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추정했다. 이스터로이 AP 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령 페로 제도의 이스터로이섬 해변이 돌고래 사체로 가득 찼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이날 이 해변에서 대서양낫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며, 트위터에서 돌고래 사체 사진을 게시했다. 살육 행위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극지대와 가까운 페로 제도에선 혹독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를 사냥, 비축하는 ‘그라인드’라는 관행을 이어 가고 있다. 시 셰퍼드는 이번 사냥이 하루 단위 돌고래 사냥으로는 페로 제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추정했다.
이스터로이 AP 연합뉴스
2021-09-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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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