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라라 곤잘레스 후보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산타크루즈 데 테네리페 카니발의 새 여왕에 선출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환상적인 화려한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산타 크루스(Santa Cruz)의 테네리페(Tenerife)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유럽에서 열리는 카니발 중 가장 큰 카니발로,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카니발이다.

테네리페 카니발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사 중 하나는 카니발 여왕 선출식이다. 축제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정사각형의 무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인다. 여왕이 선출된 후 금요일에는 본격적인 카니발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