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튀니지테러 일본인 3명 사망·3명 부상”

日정부 “튀니지테러 일본인 3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5-03-19 08:44
수정 2015-03-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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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정부 ‘5명 사망’ 발표는 이름 중복 따른 착오”

18일(현지시간) 발생한 튀니지 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으로 일본인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일본인 피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일본인 안부 정보를 확인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테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일본인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정부에서 확인한 결과, 이름이 중복 집계된 데 따른 오류로 밝혀졌다고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현재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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