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 ‘비아그라 아이스크림’ 나왔다

발기부전 치료 ‘비아그라 아이스크림’ 나왔다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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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아이스크림. 스플래시뉴스닷컴
비아그라 아이스크림. 스플래시뉴스닷컴
영국 아이스크림 회사가 남성을 위한 ‘비아그라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화제다.

9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에 따르면 영국 아이스크림 회사인 ’릭 미 아임 딜리셔스’(Lick Me I‘m Delicious)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함유돼 있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사진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해파리의 발광 단백질을 활용한 ‘스스로 빛나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공개하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남성’을 형상화한 회사는 두개의 공모양 아이스크림에 각각 25mg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어 아이스크림을 제조했다. 샴페인 맛이 나지만 먹으면 별명 그대로 남성이 ’각성’하는 것이 특징. 하지만 회사 측은 어떤 성분을 섞었는 지, 어떻게 제조하는 지에 대해서는 비밀에 붙였다. 또 이 아이스크림을 영국에서 판매할 지 다른 나라에서 판매할 지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다.

회사 대표인 찰리 해리 프랜시스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사람이 누구인 지는 절대로 말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이 아이스크림이 파티에서 사용될 것이라는 점은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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