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르는 벼랑 길 곡예 운행하는 히말라야 버스 ‘아찔’

깎아지르는 벼랑 길 곡예 운행하는 히말라야 버스 ‘아찔’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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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낭떠러지가 보이는 절벽 길을 곡예 운행하는 히말라야 버스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7월 유튜브에 올라온 3분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높은 고도의 히말라야 산길을 지나는 버스의 모습이 보인다. 천 길 낭떠러지 절벽 길을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서행한다.

눈앞에 펼쳐진 아찔한 상황에 창밖으로 고개를 내민 외국인 관광객이 탄성을 지르며 창문 안으로 머리를 넣는다.



곧이어 버스가 멈추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이 하차한다. 버스 앞쪽으로 이동한 남성이 신호를 보내자 보조 운전기사가 버스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성이 손짓하며 안전하게 절벽 길을 지나도록 유도한다. 버스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서행하며 위험한 구간을 지난다.

신호를 보냈던 운전사가 다시 버스에 탑승하고 또다시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버스 앞으로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보인다. 버스가 물줄기 밑을 통과하면서 미처 닫지 못한 창문으로 물이 새 들어온다. 때아닌 물벼락에 관광객들의 괴성과 웃음이 터져 나온다.

사진·영상= RM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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