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펼쳐진 싱크로나이즈 스카이다이빙

두바이서 펼쳐진 싱크로나이즈 스카이다이빙

입력 2015-02-16 16:34
수정 2015-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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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선보인 두 스카이다이버의 싱크로나이즈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액션 카메라 업체 고프로(GoPro)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바이 상공에서 펼쳐진 싱크로나이즈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공개했다.



1분 20초 분량의 공개된 영상 속, 카운트다운을 센 후 비행기에서 동시에 뛰어내린 러시아의 스카이다이버 알렉산데르와 미카엘은 중심을 잃은 듯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더니 이내 곧 균형을 잡는다. 두 스카이다이버가 허공을 가르며 떨어지는 속도는 시속 190km. 아찔한 속도 가운데서도 두 사람은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한 동작 한 동작을 똑같이 움직인다. 광활하게 펼쳐진 두바이 팜 아일랜드 상공을 배경으로 물속에서나 볼 수 있던 싱크로나이즈 연기를 펼치는 그들의 모습은 스포츠를 넘어 예술에 가깝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멋진 연기다”, “감동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GoPro(Synchronized Skydive in Duba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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