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말 국내 영화 관객 10명 가운데 3~4명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뱀파이어 판타지 ‘이클립스’를 봤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77만 2154명을 동원하며 ‘슈렉 포에버’(55만 4299명)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특히 지난 7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107만 3643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영화로는 전쟁블록버스터 ‘포화 속으로’와 스릴러 ‘파괴된 사나이’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7-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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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