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 “IPTV+위성 상품 중단하라”

케이블TV업계 “IPTV+위성 상품 중단하라”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이블TV 업계가 KT의 결합상품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사업자(SO) 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KT가 자회사 위성방송을 이용해 ‘방송+방송’이라는 유례 없는 변종 결합상품인 OTS를 내놓으며 저가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결합상품 경쟁 심화로 유료방송이 상품이 아닌 사은품으로 전락했다.”며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정당하게 받아야 할 프로그램 사용료가 점차 사라지고 거대한 통신시장의 살만 더 찌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OTS는 KT의 IPTV인 올레TV의 주문형 비디오(VOD)와 초고속인터넷, 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1-04-1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