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출연 ‘MBC스페셜’ 시청률 급등

임재범 출연 ‘MBC스페셜’ 시청률 급등

입력 2011-07-09 00:00
수정 2011-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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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김태원 등 한국의 전설적인 로커를 다룬 ‘MBC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 편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 방송된 ‘MBC스페셜’은 전국 기준 11.8%, 수도권 기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3.7%포인트, 5.1%포인트 급등한 수치로 심야 다큐멘터리 시청률로는 이례적으로 높다.

전날 방송에서는 임재범, 김태원, 신대철, 유현상 등 1980년대 한국 록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대표 로커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봤다.

자신은 뼛속까지 로커라는 말로 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임재범은 대중가수로 솔로 데뷔 후 로커의 자존심을 버렸다는 생각에 괴로워 잠적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활동을 하지 않던 시절 생활비가 없어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가족은 생각지도 않고 내 자존심만 10년을 지켰다”고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MBC스페셜’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전국 기준 8.0%로 전주보다 0.9%포인트 올랐지만 KBS 2TV ‘도전자’는 4.7%로 0.3%포인트 떨어졌다.

MBC 댄스 서바이벌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14.6%를 기록했다. 배우 김영철의 하차로 6팀이 출전한 전날 경연 결과 아나운서 오상진이 탈락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MBC스페셜’은 10.7%, ‘기적의 오디션’은 7.6%, ‘댄싱 위드 더 스타’는 11.4%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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