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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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00:00
수정 201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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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조문객

한 나그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여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보니 빈대가 한 마리 있었다.

“어이쿠, 여기 빈대가 있는걸.”

그러자 주인이 빈대를 살펴보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이 빈대는 이미 죽은 것입니다.”

주인의 말에 근처에 다른 여관이 없기에 나그네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빈대는 확실히 죽은 놈이었죠?”

그러자 나그네.

“네, 확실히 죽었더군요. 하지만 그놈이 훌륭한 빈대였던지, 조문객이 굉장히 많아 제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난센스 퀴즈

▶신은 신인데 하나밖에 없는 신은?

당신.

2012-02-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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