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KBS 사장 노조 저지 뚫고 첫 출근

길환영 KBS 사장 노조 저지 뚫고 첫 출근

입력 2012-11-26 00:00
수정 2012-11-26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길환영 KBS 신임 사장이 26일 첫 출근길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KBS 노조(1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조합원들과 대치했으나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KBS 양대 노조 조합원 약 150명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길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자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길 사장은 오전 9시10분께 나타났으며, 청경의 도움으로 노조의 저지를 뚫고 가까스로 출근했다.

KBS 양대 노조는 사장 선임 과정부터 길 사장을 반대해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예상과는 달리 취임식이 갑작스럽게 앞당겨진 것을 두고 반발하기도 했다.

KBS 새노조 측은 “앞으로의 출근저지투쟁은 추후 회의를 통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