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안무는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시건방춤

싸이 신곡 안무는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시건방춤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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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뮤직비디오 캡쳐
싸이 ‘젠틀맨’뮤직비디오 캡쳐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안무는 시건방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재석 등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한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등 무한도전 멤버 7명이 내일부터 2~3일 동안 서울 곳곳에서 촬영되는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당초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강남스타일’에 나왔던 유재석과 노홍철 외에 하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만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싸이가 회의 끝에 무한도전 멤버 전체의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무한도전’과의 깊은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참여하는 등 무한도전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 특히 유재석과 노홍철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ABC 방송사가 뉴욕에서 개최한 신년 맞이 쇼 무대에서 싸이가 공연할 때 유재석, 노홍철, 하하가 함께하기도 했다.

YG관계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인연이 깊어 자연스럽게 출연이 결정됐다”며 “신곡 안무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춤’이 유력하다는 견해도 있으나 그 춤을 바탕으로 다른 동작을 가미한 쉽고 창의적인 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오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며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작비 30억 원이 투입된 대형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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