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역주행’으로 일냈다…또 차트 1위 ‘올킬’

트와이스, ‘역주행’으로 일냈다…또 차트 1위 ‘올킬’

입력 2016-05-08 16:53
수정 2016-05-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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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두 번째 미니앨범 미리듣기 영상 캡처
트와이스 두 번째 미니앨범 미리듣기 영상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치어 업’(CHEER UP)이 발매 2주 만에 다시 음원차트 1위를 ‘올킬’ 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치어 업’은 당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데 이어 차트 역주행 끝에 8일 오후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재점령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밤에도 실시간차트 1위를 잠시 싹쓸이한 뒤 몇 시간 동안 2위권으로 하락했으나 8일 오후 2시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형 가수들의 신곡 홍수에도 음원의 인기가 ‘롱런’하고 있어 의미 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음원차트 정상뿐 아니라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 가요 프로그램 1위도 차지했다.

‘치어 업’이 담긴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올해 걸그룹으로는 첫주 앨범 판매량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앨범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으로 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치어 업’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천100만 뷰를 넘어섰다.

이같은 성공에 트와이스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 4시간 전에 이벤트를 공지했지만 8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트와이스는 이날 ‘치어 업’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터치다운’(Touchdown)과 ‘소중한 사랑’, 데뷔곡 ‘우아하게’ 등 8곡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멤버 다현은 “팬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 끝까지 하나가 되자”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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