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결방에…‘구르미’ 자체 최고 시청률 23.3%

‘달의 연인’ 결방에…‘구르미’ 자체 최고 시청률 23.3%

입력 2016-10-18 08:02
수정 2016-10-18 08: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17일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의 17회 시청률은 전국 23.3%, 수도권 23.6%로 집계됐다.

‘박보검 신드롬’과 함께 7회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선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여주인공 캐릭터가 실종됐다는 지적 속에 멜로가 주춤하면서 13~16회에서 시청률이 17~18%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17일 경쟁작인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야구 중계로 결방하고, 드라마 자체도 종영을 앞두고 막판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이면서 시청률이 다시 반등했다.

‘SBS스포츠-KBO리그 넥센:LG’ 중계방송이 밤 10시에 끝나면서 전주 시청률 8%까지 올랐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결방됐다. 대신 지연방송된 ‘SBS 8뉴스’의 시청률이 2.8%에 머물면서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반사이익을 얻었다.

동시간 방송한 MBC TV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로 전주와 비슷한 성적을 냈고, KBS 1TV ‘가요무대’는 9.4%로 집계됐다.

한편, 17회에서 주인공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독약을 마시고 쓰러진 것으로 마무리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 마지막 1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