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악성 누리꾼에 법적 조치…선처 없다”

방탄소년단 측 “악성 누리꾼에 법적 조치…선처 없다”

입력 2018-06-16 18:03
수정 2018-06-16 18: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누리꾼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에 ‘아티스트 권리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안내’란 글을 올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악의적이며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된 방탄소년단 관련 악의적인 비방과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 대부분 선처나 합의 없이 형사처분이 완료됐으며 일부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빅히트는 이러한 법적 대응은 자사 법무팀과 전문 로펌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