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에 남철우 사무국장… “관객 사랑 이어갈 것”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에 남철우 사무국장… “관객 사랑 이어갈 것”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2-16 14:54
수정 2021-12-16 1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철우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 KBS교향악단 제공
남철우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
KBS교향악단 제공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이사회는 16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남철우 사무국장을 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 9월 김덕재 사장이 새로 부임했으나 지난 15일 KBS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라고 KBS교향악단 측은 설명했다.

남 사장 직무대행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1996년 KBS에 입사한 뒤 홍보실, 대외정책실, 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2019년 11월 KBS교향악단 사무국장으로 부임해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교향악단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년간 공백이던 음악감독에 세계 지휘계의 신성으로 꼽히는 피에타리 잉키넨을 발굴해 신임 음악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지난달 5일 이사회에서 사무국장 연임이 결정됐다. 현재 마포문화재단 이사,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남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 KBS교향악단은 2022년 시즌 오픈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신임 음악감독 취임 등 중요한 현안이 있다”면서 “교향악단 단원 및 직원들과 함께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관객들의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