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천주교 군종교구장으로 서상범(티토·60) 신부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2일 발표했다. 군종교구는 군인 신자에 대한 사목을 담당한다. 서 주교 임명자는 1988년 사제품을 받았고 2018년부터 서울대교구 대치동 본당 주임을 맡아 왔다. 유수일 주교에 이어 제4대 군종교구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 천주교의 주교단은 추기경 2명, 대주교 5명을 포함해 총 44명이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2-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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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