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레신-B 함유된 탈모치료제 ‘스펙트랄F7’화제

아스트레신-B 함유된 탈모치료제 ‘스펙트랄F7’화제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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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레신-B(astressin-B)’로 개발된 탈모치료제 ‘스펙트랄F7’이 국내에 출시된 후, 탈모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펙트랄F7은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아스트레신-B 를 나노섬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해 인체에 깊숙이 침투시키는 원리의 탈모치료제다. 제조업체인 DS래보래토리즈社는 스펙트랄F7 출시 6개월 만에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펙트랄F7 제품의 핵심은 아스트레신-B 물질이다. 아스트레신-B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밀리온 물루게타 박사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물질을 연구하다 발견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털이 빠진 쥐에게 아스트레신-B를 투여한 결과, 털이 100% 다시 자라났고 털의 색깔도 탈색되지 않고 본연의 색 그대로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레신-B는 국소주사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섬이라는 신기술이 채택됐고, 나노섬 기술의 선두기업인 DS래보래토리즈는 나노섬 기술로 아스트레신-B를 인체 깊숙이 침투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미국, 브라질, 일본 3개국에서 임상실험을 통과해 아스트레신-B를 함유한 ‘스펙트랄F7’이 본격 상용화될 수 있었다.

DS래보래토리즈 관계자는 “제품이 FDA와 EU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며 “기존의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 미녹시딜과 함께 새로운 탈모치료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펙트랄F7은 현재 DS래보래토리즈 공식쇼핑몰 디스킨(www.dskin.kr)과 탈모1위 쇼핑몰 해피메이커(www.happymaker.co.kr)에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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