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인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조개인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이미경 기자
입력 2015-08-21 10:08
수정 2015-08-21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은 문어 한 마리가 위협을 느끼자 속이 빈 조개를 찾아 들어간뒤 뚜껑을 닫아 자신을 숨기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20일 페이스북(3Dfirstaid visual architecture)에 소개된 영상은 지난 해 3월 유튜브에 게재된 것으로, 20일 현재 3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바닷 속에서 문어 한 마리가 빠르게 이동한다. 다이버의 카메라를 피해 달아나는 것 같으로 추정된다. 문어는 숨을 곳을 찾다가 한 쪽만 남은 조개껍질 속에 몸을 숨기려 한다. 하지만 조개껍질이 작은데다 한 쪽 뿐이어서 숨기가 여의치 않자 포기하고 다시 이동한다.

문어는 마침내 두 쪽이 온전한 조개껍질을 발견하고 이를 감싸안고 끌고간다. 이어 한쪽 조개껍질 속으로 자신의 몸을 웅크려 넣더니 다른쪽 조개껍질을 닫아 몸을 감쪽같이 숨긴다. 이렇게 숨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큰 조개 한 마리가 약간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