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증인변경로비 중단을” 법제사법위 민주의원들 촉구

“김&장 증인변경로비 중단을” 법제사법위 민주의원들 촉구

입력 2011-01-20 00:00
수정 2011-01-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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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장 법률사무소가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을 변경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김&장은 증인 변경 로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4개월여 동안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소속 변호사로 근무하며 재산이 4억 4000여만원 늘어났다. 때문에 고액 연봉으로 ‘전관예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사위는 오는 27일 열리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장 김영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간사인 박영선 의원 등은 “법사위원들과 연고가 있는 변호사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하는 등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비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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