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YS 대선자금 폭로, 사실관계 의심스러워”

김현철 “YS 대선자금 폭로, 사실관계 의심스러워”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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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심기 불편”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0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밝힌 ‘김영삼(YS) 전 대통령 대선자금’에 대해 “사실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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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 부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후보에게 대선자금을 직접 전달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자금은 당으로 가지 후보가 개인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날 출간한 ‘노태우 회고록’(상ㆍ하권)에서 199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 측에 대선자금으로 3천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다”면서 “20년 지난 일을 이제 와서 얘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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