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기업 사회적 책임은 시대요구”

MB “기업 사회적 책임은 시대요구”

입력 2011-08-20 00:00
수정 2011-08-20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1일 그룹총수와 오찬 간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1일 30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9일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의 국정기조를 직접 재계에 설명하고 동참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에 앞서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 회장, 이 대통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에 앞서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 회장, 이 대통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청와대 사진기자단
임 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생발전이라는 말은 경축사 작성 과정에서 대통령이 직접 만든 것으로, 이 대통령은 취임 때부터 성장 자체보다 성장의 결과가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과의 오찬과 별개로 다음 달 중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등의 형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생발전’의 역사적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요즘 새롭게 대두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현 정부의 요구가 아니라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8-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