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는 시민이 판단할 일”

박근혜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는 시민이 판단할 일”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치러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서울시민이 거기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초강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상급식관련 주민투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지자체 마다 사정이 다르니 여기에 맞춰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내일 주민투표일이니 서울시민께서 이것을 판단하시지 않겠느냐?”라고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상급식관련 주민투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지자체 마다 사정이 다르니 여기에 맞춰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내일 주민투표일이니 서울시민께서 이것을 판단하시지 않겠느냐?”라고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번 말했다시피 지방자치단체 마다 형편과 사정이 다르니 거기에 맞춰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 시장이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건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끝내 오 시장을 지원하지 않은 물론이고 최근 상황 전반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