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당 女대변인, 수면제 30알 먹고…

민주 서울시당 女대변인, 수면제 30알 먹고…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명에는 지장 없어…경찰, 자살 기도 추정

이미지 확대
고연호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고연호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고연호(49)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7일 낮 12시 25분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택에서 고 대변인이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한 뒤 신음하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 대변인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신속한 조치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수면제를 30알 넘게 복용한 점 등을 근거로 고 대변인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고 대변인은 수면제 다량 복용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이 공천을 신청한 은평을 선거구는 김성호 전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 민병오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 최승국 전 녹색연합사무처장, 최창환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이 많은 후보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