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진보당 사태 빨리 수습되지 않을것”

박지원 “진보당 사태 빨리 수습되지 않을것”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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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8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에 대해 “그렇게 빨리 수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자리에서 “한마디로 착잡하고 난감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수습을 해야 한다”며 “통합진보당이 (대선후보) 단일화 대상이고 오직 잘되기만 바라고 있고, 우리 당내에서도 좀 얘기들을 조심하라고 지시를 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도 “통합진보당 분들이 국민의 눈높이를 보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봐서 지혜롭게 해결했어야 했음에도 상당히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를 통해서 선거를 하고 대선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어서 책임이 민주당에도 있지않느냐고 해서 곤혹스럽다”며 “통합진보당이 슬기롭게 빨리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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