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 관점서 비판..윤창중 사퇴가 대통합 물꼬”

민주 “국민 관점서 비판..윤창중 사퇴가 대통합 물꼬”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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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한 민주당 측 비판에 대해 인수위가 “반대만을 위한 반대”라며 정면 반박한 것에 대해 “국민적 관점에서 비판했을 뿐”이라며 재반박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고통만을 안겨준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청산할 박 당선인과 인수위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인수위 출범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밀봉ㆍ불통인사, 선대위 회전문 인사를 한 점을 국민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학자 위주로 구성된 인수위의 탁상공론을 우려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특히 국민대통합에 위배되는 인선은 철회돼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극우 강경ㆍ국민 편가르기 언행을 일삼았던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즉각 자진사퇴로 대통합의 물꼬를 트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인수위 측의 “야당도 할 일이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의 선후를 가려줬으면 한다”는 브리핑 내용과 관련해선 “야당도 바쁘다. 인수위가 제자리를 잡고 윤창중 대변인이 사퇴하는 것이 올바른 선후관계 정립”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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