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수위 특사 반대에 “올바른 입장”

민주, 인수위 특사 반대에 “올바른 입장”

입력 2013-01-26 00:00
수정 2013-01-26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26일 이명박 대통령이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특별사면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사실상 반대를 표명한 것과 관련, “당연하고 올바른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민과 야당이 비리 혐의로 감방 신세를 지고 있는 이 대통령의 친인척 및 측근을 위한 설 특별사면을 우려하는 가운데, 인수위도 특별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과 야당의 입장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박 당선인이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의 요구대로 친인척 및 측근, 권력남용 비리 사범을 위한 임기말 특별사면을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나아가 “앞으로 대통령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사면권에 대한 재조정 및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