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문희상 위원장에 “정부조직법 잘 처리해달라”

朴대통령, 문희상 위원장에 “정부조직법 잘 처리해달라”

입력 2013-03-01 00:00
수정 2013-03-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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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장서 간이회동…文 “새누리에 재량권 주면 오늘이라도 합의”

박근혜 대통령이 1일 3.1절 기념식장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간이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내 VIP실에서 황 대표, 문 비대위원장과 조우한 자리에서 “여기에 문 위원장도 계시니 (정부조직법을) 잘 좀 처리해달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위원장은 강창희 국회의장이 개편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는 취지로 말하자 “미안한 것은 미안한 것이고 그렇게(국회내 여야간 책임있는 논의과정을 말함)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데 재량권을 주시면 금방 해결된다. 바로 오늘이라도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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