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안랩 前주주 등 국감불출석 증인 고발키로

정무위, 안랩 前주주 등 국감불출석 증인 고발키로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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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지난해 국정감사에 불참한 전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2대 주주인 원종호 씨 등 7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원씨는 안랩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정무위는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인수 의혹을 받은 전 나래이동통신 사장 이홍선씨도 고발키로 했다.

국감 불출석 고발 대상에는 주진우 사조회장, 손문영 현대건설 전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유병태 전 금감원 국장도 포함됐다.

박영우 대유신소재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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