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시작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시작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41개사 315억원 집행

정부는 20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파악을 위해 입주업체 모기업 방문과 설명회를 시작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입주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과 수요일(22일)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법무부·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국내 모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입주기업이 가장 많이 있는 서울에서 2번 열리며 경기 남부, 경기 북부, 인천, 충청, 호남, 영남권에서 1차례씩 전국적으로 총 8회 개최된다.

정부는 피해실태 신고서 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끝난 뒤 각 기업들을 방문,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지원대책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의 특별대출은 현재 41개사 315억원이 집행된 상태다. 또 입주기업 123개사 및 서비스 업체 등을 포함한 총 296개사 중 59곳이 피해실태 조사서를 제출했다.

김 대변인은 23일께로 추진중인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문제와 관련,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방북 신청서가 구체적으로 오면 정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