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구역 열차추돌사고 재발방지책 촉구

여야, 대구역 열차추돌사고 재발방지책 촉구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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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일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관계 당국은 대구역 열차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이번 사고가 진입 순서와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人災)라면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잊을 만하면 터지는 열차사고에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면서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안전관리 현황도 총체적으로 집중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전형적인 인재로 확인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혀 관련자 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코레일 측이 진행해온 구조조정과 이번 사고의 연관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정부 일각의 무분별한 민영화 추진 의지에 대한 경종으로 삼았으면 좋겠고, 무분별한 민영화 등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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