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檢 소환 오면 응할 것…한점 부끄럼 없어”

권영세 “檢 소환 오면 응할 것…한점 부끄럼 없어”

입력 2013-11-08 00:00
수정 2013-11-08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영세 주중 대사는 8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판단해서 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직접 조사에 당당히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서면조사를 통해 할 말을 다 했으며,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권 대사가 지난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 당시 대화록을 유출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문재인 의원이 소환된 것과 달리 서면조사를 받자 ‘면죄부 수사’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권 대사는 “다만 소환을 결정하는 것은 검찰이 판단할 부분”이라면서 “내가 대화록을 유출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서 언제든지 조사에 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