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현대그린파워 가스누출 사고에 유감 표명

방하남, 현대그린파워 가스누출 사고에 유감 표명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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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지난 1월과 5월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불산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같은 사고가 반복된다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지적에 “국민에게 사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방 장관은 “(당진) 현대제철에서 사고가 반복돼 조치를 많이 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위원들을 뵐 면목이 없다”며 “이번 사고를 포함해 현대제철 부지 내 모든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포함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단기적인 법적 조치도 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특별 지시를 내려 모니터링해온 것과는 별도로 전담감독관을 배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에 따라 (유해물질 관리상황 등을) 밀착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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