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 명단 발표

여야,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 명단 발표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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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간 일정 조정 거쳐 이르면 금주 가동

여야는 20일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 자치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특위는 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여야 동수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금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양당 사무총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도 위원에 포함됐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랜 선거경험을 바탕으로 정당공천 등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선 의원과, 신선한 시각을 갖춘 초선의원으로 균형감 있게 인선했다”며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지역도 골고루 안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방 의원이나 단체장을 역임하며 정당공천의 문제점을 두루 판단할 현장 출신 의원과, 교육 분야 등에 관심을 가져온 의원 등 개혁성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인선했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특위위원 명단.

▲ 새누리당 = 주호영(위원장) 장윤석 홍문종 김학용(간사) 김희정 박대동 성완종 이노근 이우현 의원

▲ 민주당 = 박기춘 김영주 백재현(간사) 김성주 도종환 윤후덕 한정애 황주홍 의원

▲ 정의당 = 심상정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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