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내일부터 공공기관 경영관리·감독실태 감사

감사원, 내일부터 공공기관 경영관리·감독실태 감사

입력 2014-02-23 00:00
수정 2014-02-23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H 등 공기업·산은 등 금융공공기관·기재부 등 주무부처 대상주요 공공기관 임직원 비리점검 감찰도…감사백서 발간

감사원은 오는 6월까지 기획재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3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 감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
감사원
총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오는 24일 시작되는 이번 감사는 1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공기업 및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개 금융공공기관 등 모두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 공공기관 관리·감독 체계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주무부처를 대상으로도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조사국에서는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비리점검 등 감찰도 진행한다.

이어 4월부터 6월까지 시행되는 2단계 감사는 한국전력공사 등 10여 개 공공기관과 산업은행 등 10여 개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획재정부와 주무부처에 대해서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관리·감독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감사원은 “감사결과가 개혁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감사종료 즉시 감사결과를 분야·유형별로 담은 ‘감사백서’를 발간·배포해 전체 공공기관이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자체감사기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감사결과 이행실태를 계속 추적·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