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29일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

최경환 “29일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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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 된 심정…마지막까지 생사 확인 역량 모아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4일 “오는 29일에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 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정말 죄인 된 심정”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생사를 확인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 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정말 죄인 된 심정”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생사를 확인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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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는 미뤄졌지만, 국민 안전 관련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상임위는 차분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초당적으로 잘 협력해 국민 안전과 관련되는 부분과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민생 관련 법안은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게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 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정말 죄인 된 심정”이라며 “아이들이 주검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죄스럽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들께 가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생사를 확인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에서도 다시는 이런 참담한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개선하는 데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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