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진상규명 불가능한 특별법 합의 파기해야”

통합진보 “진상규명 불가능한 특별법 합의 파기해야”

입력 2014-08-10 00:00
수정 2014-08-10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합진보당은 10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데 합의했다”며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권 없는 진상조사위와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야당은 의석수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 피해를 본 가슴아픈 고통의 당사자와 함께 하는 것, 암울한 정치 현실과 맞서는 것이 야당의 본령”이라며 “진보당은 반드시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정희 대표는 이날부터 세월호 유가족의 광화문 농성에 함께 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