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접촉 19일 판문점서 개최하자” 정부, 북한에 전격 제의…의제는?

“남북고위급접촉 19일 판문점서 개최하자” 정부, 북한에 전격 제의…의제는?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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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접촉 제안. 사진은 아시안게임 실무접촉.
남북고위급접촉 제안. 사진은 아시안게임 실무접촉.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접촉이 1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북측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통일부제공


‘남북고위급접촉’ ‘판문점 회담’

남북 고위급 접촉을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전격 제의했다.

정부가 11일 북한에 남북 고위급 접촉을 오는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우리측은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측에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통지문에서 고위급 접촉 날짜와 장소로 이달 1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을 제시하면서 북측이 편리한 날짜가 있다면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측은 또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남북은 지난 2월 판문점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접촉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 ▲상호 비방중상 중단 ▲이산가족 상봉 진행 등 3개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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