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운 “범죄자 4명 중 1명이 술마시고 범행”

유대운 “범죄자 4명 중 1명이 술마시고 범행”

입력 2014-09-26 00:00
수정 2014-09-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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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건된 범죄 피의자 중 네 명 중 한 명 꼴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2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입건된 범죄자 174만1천302명 가운데 25.7%인 44만8천124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특히 살인, 강간·강제추행 등을 저지른 강력범과 폭력범 모두 30% 이상이 범행 당시 취한 상태였고, 방화범의 경우 주취자의 비율이 40%가 넘었다.

유 의원은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가 날로 늘고 있다”면서 “경찰은 주취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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