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내년 예산 6천476억원…올해보다 6.8%↑

코이카 내년 예산 6천476억원…올해보다 6.8%↑

입력 2014-12-03 00:00
수정 2014-12-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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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6.8% 늘어난 6천476억 원으로 확정됐다.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코이카의 2015년 총 예산액은 6천476억400만 원으로, 올해 6천64억9천600만 원보다 411억800만 원 증가했다.

내년 예산 가운데 정부 출연금은 6천329억9천만 원이고, 자체 수입금은 146억1천400만 원이다.

2013년 예산 5천412억 원에 비하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년 만에 1천억 원 늘어났다.

내년 지역별 ODA 규모를 보면 아시아태평양 1천338만8천만 원, 아프리카 1천38만5천900만 원, 중남미 311억 1천300만 원, 중동·독립국가연합(CIS) 431억300만 원이 배정됐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중동·CIS 지역이 28.1%로 가장 높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증가율이 각각 6.3%, 4.3%였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은 1.8% 줄었다.

또 글로벌 프로그램 예산은 2천543억2천만 원, 협력사업 지원은 697억2천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초청연수, 역량강화 사업, 연수생 동창회 지원 사업 등이며 협력 사업은 국제기구, NGO 등과 함께하는 민간협력 사업을 말한다.

올해 204억8천400만 원이던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DAP) 예산은 43.4%가 줄어든 116억 원 편성됐다.

DAP은 파트너 기관 또는 코이카가 제안한 사업을 사업성 검토 및 심사를 거쳐 공동 기획하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민관협력 사업 내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등이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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