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으리”…김보성 23일 이태원서 막걸리 홍보

“마시∼으리”…김보성 23일 이태원서 막걸리 홍보

입력 2014-12-22 10:38
수정 2014-12-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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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막걸리 유랑단’ 합류 토크 콘서트

전통주 막걸리 홍보에 ‘의리열풍’의 주인공 김보성이 가세한다.

김보성은 오는 23일 오후 이태원에 있는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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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서경덕 교수와 ’막걸리 유랑단’ 합류 토크 콘서트
김보성, 서경덕 교수와 ’막걸리 유랑단’ 합류 토크 콘서트 김보성은 오는 23일 오후 이태원에 있는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다. 서 교수와 김보성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막걸리에 얽힌 추억과 막걸리가 좋은 점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 제공
서 교수와 김보성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막걸리에 얽힌 추억과 막걸리가 좋은 점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막걸리 주막을 이태원에 차린 것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배우 송일국·정준하·조재현, 가수 김장훈을 광장시장, 통인시장, 남대문시장 등으로 초청해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열었다.

서 교수는 “이 행사는 젊은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하고 마시는 것이 또 하나의 ‘의리’라고 생각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우리 막걸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랑단을 꾸리는 데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방 도시 및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더 많은 이들에게 막걸리를 홍보 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비빔밥 유랑단’을 결성해 전 세계를 다니며 현지인들에게 비빔밥을 직접 시식하게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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