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4선 중진의 추미애(왼쪽) 의원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오른쪽) 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전북 출신 재선인 이춘석 의원이 발탁됐다. 문 대표의 지역, 계파 등을 안배한 ‘화합형 인사’ 성격이 짙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당내 대표적인 여성 중진인 추 최고위원의 지도부 입성은 구민주계로 대변되는 전통적 지지층 끌어안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까지 네 번째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게 된 이 최고위원은 노동계 대표성이 감안됐다. 두 최고위원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국 정당화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5-02-1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