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대미종속” 비난

북한 “남한 대미종속” 비난

입력 2015-03-21 20:32
수정 2015-03-21 2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1일 남한이 미국에 철저히 예속된 식민지라고 비난했다.

연구원은 이날 백서를 발표하고 한미행정협정(SOFA), 한국의 영어교육 열풍 등을 들어 한국이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철처히 예속된 미국의 식민지”라면서 박근혜 정권이 출범 후 식민지로 더 깊숙이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키 리졸브, 독수리 등 한미 합동군사연습 실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지지 등을 지적했다.

연구원은 미국과 남한에 대해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하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고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 애국성전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