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방문진이사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문재인, 방문진이사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입력 2015-09-16 15:09
수정 2015-09-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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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법률대리인 “제1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매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언급한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문 대표는 동시에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에 제기했다.

문 대표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새정치연합 박성수 법률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제1야당 대표를 매도하는 작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고 이사장은 문 대표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다. 포괄적 책임을 묻자는 취지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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